시원스쿨 미얀마어

환갑이 지난 나이에 인니어를 공부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았다.

걱정과 불안한 마음으로 출발을 했다.

투덜되기도 했다.  하지만 하면 할수록 인니어가 들리기 시작했다.

들리지 않고 이해가 가지 않는 건 그냥 넘어가고 다시 들었다.

신기하게도 다시 들으니 들렸다

하영지강사가 강의 시작 전에 전 시간 강의를 복습하는 것이 내겐 너무 많은 도움을 주었다.

듣고 나면 바로 잊어버리는 게 너무 화가 났지만 반복하니 조금씩 기억이 되살아나 너무 반가웠다.

모든 게 단번에 이루어지는 것은 없다고 본다.

쉬지 않고 반복하는 것만이 내가 인니어를 말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.

사업상 인도네시아를 가야 하는데 통역이 있지만 한계를 느껴 말의 중요성을 절실하게 깨달았다.

내가 하고싶은 말을 할 수 있고  들을 수 있다면 그것으로 만족한다.

기회를 준 시원스쿨 인도네시아어 강의에 무한 감사를 표한다.